비트코인 상승
비트코인 가격이 9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서 8% 이상 급등하면서 다시 5000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글로벌 가상통화시장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약 8% 이상 오른 5,172만원입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7% 늘어난 339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 시세는 2022년 3월 10일 기준 5,188만원입니다. 현재 그래프를 보면 하루전인 3월 9일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볼 수 있을겁니다. 재무부 성명이 나온 뒤에 4,800만원대에서 3,00만원 상승한겁니다. 지금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5,100만원을 하회하지는 않습니다. 내일 정식 성명이 나오면 하락을 할지 상승을 할지 기대해 볼만 합니다. 만일 공식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불신한다 라는 한마디만 있다면 바로 하락을 할테죠. 일단은 내일까지 기다려 보는게 현명하겠습니다.
미 재무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성명은 잠시 게재되었다가 바로 내려갔습니다. "국가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책임 있는 혁신을 지지한다"는 성명에서 삭제됐다. 이 때문에 디지털 자산시장에 대한 미국의 규제가 시장의 예상보다 앞선 것이 아니란 기대감이 나오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인상한 겁니다. 당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중 암호화폐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세부사항을 공개할 예정이었죠. 게시 후 즉시 삭제된 재무부 행정 명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디지털 자산 정책에 대한 협력적이고 포괄적인 접근을 위한 역사적인 행정 명령을 내렸다"는 문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미 재무부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종합보고서를 작성하고 가상 통화가 국경을 넘어선 거래인 만큼 다른 나라와도 협력할 예정이죠. 재무부의 성명은 미국이 조만간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한번에 잠식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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