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 바이오
한국의 이중항체 전문기업인 에이비엘이 사노피와 총 1조 2,72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계약금만 900억 원에 달하며 단계별 기술료는 1조 1,820억 원입니다. 에이비엘의 파킨슨병 이중항체 신약 ABL301의 공동개발과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입니다. 구독자분들께 하나하나 호재 짚어가며 설명하겠습니다.
- 1조 2,720억 원 규모의 계약
에이비엘 바이오는 이번 계약으로 계약금만 7,500만 달러(한화 약 900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차후 4,500만 달러(한화 약 540억)는 상업화 및 임상, 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차등 지불하는 단계별 기술료와 단기 기술료를(마일스톤) 받게 됩니다. 체결된 모든 금액의 가격이 9억 8,500만 달러(한화 약 1조 1,820억 원)입니다. 이는 로열티 제외 금액입니다. 만일 신약이 상용화되어 제품으로 판매가 된다면 순매출액 비율에 따라 경상기술료(로열티)의 별도 수령이 가능합니다. 아직은 계약이 완료된 상태는 아니며 HSR(반독점 개선법)의 행정절차가 완료되어야 계약의 효력이 발생됩니다.
- ABL301
ABL301은 신경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의 치료를 위한 이중항체입니다. 뇌혈관 장벽 통과 기능과 응집된 알파 시누 클레인 결합 활성을 가진 이중항체이죠. 이번 계약으로 사노피는 ABL301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 주장이 가능해집니다. 미국에서만 백만 명 이상이 파킨슨병 환자입니다. 전 세계적으론 더 많죠. 상용화만 된다면 환자들과 사노피 모두에게 호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ABL301은 정상 작용하는 단일체에는 결합하지 않고 응집체 형태에 주로 결합을 합니다. ABL301은 '분자 셔틀'항체와의 이중항체 형태로 개발이 되었기에 뇌조직 내로의 통과 능이 가능하기에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죠.
- Grabody-B(그랩 바디-B 플랫폼)
에이비엘 바이오는 다양한 CNS (중추신경계) 질병의 치료제 개발에도 몰두하고 있습니다. 치료제 후보물질로는 BBB (Blood Brain Barrier, 혈액 뇌 관문) 침투를 극대화할 수 있는 IGF1R타깃 BBB셔틀 플랫폼입니다. 그랩 바디-B 플랫폼 기술의 적용은 무엇보다 파킨슨병의 치료에 각광받고 있죠. 파킨슨병 발병 원인인 alpha-synuclein(알파-시뉴클레인) 축적을 최소화할 수 있고 항체를 직접적으로 뇌에 전달 가능하기 때문이죠. 밑의 참고 링크로 새로운 백신 호재가 있는 노바백스 알아보시죠.
(참고 - 백신 승인 호재! 노바백스 NVAX 백신 주가 시세 전망 완벽 정리)
에이비엘 바이오주가
에이비엘 바이오 주가는 현재 상승 중입니다. 2022년 1월 14일 기준 27,200원입니다. 사흘 전인 1월 11일 20,150원이었던 게 7,000원 정도 뛰었습니다. 약 40%의 주가 상승이죠. 내일이면 가격은 더 뛰어오를게 분명합니다. 이런 호재는 보기 드물거든요. 직원이 100 정도인 회사에서 1조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기는 기술력이 뒷받침되지 않다면 불가능한 일이죠. 밑의 참고 링크로 기술력이 탄탄한 바이오 관련주 보시죠.
(참고 - 연일 하락세! 바이오 관련주 모더나 모더나 주가 MRNA 모더나 백신 호재 완벽 정리)
종합해보겠습니다. 에이비엘 바이오는 사노피에게 ABL301 하나로 약 1조 2,72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ABL-301은 파킨슨병 치료제로 쓰일 수 있습니다. 상용화만 된다면 사노피는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을 겁니다. 에이비엘의 주가도 당연히 상승하겠죠. 물론 저의 편향된 말만 듣지 마시고 여러 의견 종합해보시고 현명한 투자 이끌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구독자 여러분의 성투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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