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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정보

ISA계좌 증권사 혜택 장단점과 활용법을 알고 계설하자!

by StockMarket119 2021. 5. 16.

ISA 계좌

ISA계좌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 Account)의 준말로 단 하나의 통장으로 적금, 펀드, 예금, 파생상품 등 모든 금융상품을 한 번에 운용할 수 있는 계좌로 본인이 원하는 투자상품을 기호에 맞춰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2016년에 처음으로 만들어졌으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비과세이기 때문에 어떠한 상품의 수익이 나도 기존의 통장들과는 다르게 조금의 세금만이 책정되는 계좌이므로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당연히 ISA계좌가 유리합니다. 한국말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라 비과세 혜택이나 세금이 조금 책정되는데 의구심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Individual Saving Account를 직역하면 개인 예금(혹은 절약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금과 절약의 두 가지 의미를 중의적으로 내포하고 있지 않나 예상해봅니다.) 계좌이므로 왜 이런 투자에 조금의 세금이 부과되는지 직역 문을 보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ISA계좌 도입 목적

  •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국민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 그간 특정계층만 혜택을 봐왔던 비과세 상품의 수혜대상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 일몰이 도래한 대표적인 재산형성 상품(재형저축, 소득공제 장기펀드 등)을 대신하기 위해

라고 되어있는데 더 쉬운 말로 설명해 드리면 그동안은 기업 혹은 기관에 투자의 비율이 쏠려있어 개인 투자자들은 비싼 세율이 적용되어 혜택을 전혀 못 받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 혜택을 개인에게도 확대하고자 도입되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생각을 한다면 당연히 큰 액수를 소위 베팅하는 기업체에 더 많은 혜택을 줘 투자를 독려하고자 기업들에만 혜택을 줬다는 게 이해가 가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개인 투자자들의 화력도 도저히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에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도 독려 차원에서 비과세 혜택을 주는 ISA계좌를 만들게 된 것이죠. 

 

 

ISA계좌 가입대상 표
국민은행 ISA가입대상자 표

ISA계좌 가입 대상

  1. 일반형
  2. 서민형
  3. 농어민형

가입대상은 일반형과 서민형, 농어민형으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과세 한도도 최소 20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일반형은 19세 이상으로 소득이 있는 사람에 한합니다. 비과세 한도는 200만 원이며 의무가입기간은 3년입니다.(위의 표는 국민은행 ISA가입 대상자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은행은 기간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서민형은 19세 이상이지만 소득이 없는 사람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총급여가 5,000만 원 이하의 근로소득자 거나 3,500만 원 이하의 사업소득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비과세 혜택은 400만 원이기 때문에 본인이 서민형에 해당된다면 일반형 말고 서민형으로 가입하시는 게 제일 좋겠죠? 가입도 소득확인증명서만 있다면 쉽게 가입이 되고 의무가입기간은 3년입니다.

 

농어민형은 본인이 농어민이고 종합소득금액이 3,5000만 원 이하이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비과세 한도는 400만 원입니다. 확인서류는 조금 더 많습니다. 농(어) 업인 확인서, 농(어) 업 경영체 등록확인서, 소득확인서까지 총 3개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의무가입기간은 3년입니다.

 

ISA계좌 장점 단점

ISA계좌의 장점

  1. 짧은 의무 가입 기간 (3년~5년)
  2. 자유로운 자산운용방식 (적금, 펀드 등 원하는 금융상품에 가입 가능)
  3. 계좌의 상품들의 순수익만을 과세
  4. 비과세 혜택
  5. 성인이면 누구나 조건 없이 가입 가능

장점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1. 일단 장점이자 단점인 짧은 의무 가입 기간입니다. 금융기관별로 차이는 있지만 3년에서 5년만 해지하지 않는다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죠. 재형저축은 7년이 의무가입기간인 걸 생각한다면 참 짧은 기간인 것이죠. 또한 장기보험도 10년의 의무가입기간이 있으니 이에 비교한다면 부담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뭐 3년도 길다고 하면 긴 시간이라 이걸 단점으로 보시는 분들도 당연히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다른 금융상품들보다 적은 건 사실입니다. 본인이 생각할 때 장점이라면 계좌를 만드시는 게 용이할 겁니다.

 

2. 자산운용인 자유롭죠. 펀드나 예금, 적금 등 본인의 입맛에 맞추어 자유롭게 자산 포트폴리오를 하나의 계좌로 운용이 가능합니다. 펀드를 운용하려 계좌 하나 개설하고, 적금 넣으려 또 하나 계좌 개설하고 이럴 필요 없이 자신의 투자 비중에 맞게끔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하나의 계좌로 번거롭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아마 ISA계좌의 가장 큰 장점일 것입니다. 누구도 이 부분에 대해서 안 좋게 말할 분은 없을 겁니다.

 

3. 오로지 순수익만을 과세하기 때문에 과도한 세금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해방이 가능합니다. 절세를 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요즘의 투자자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자 수익보다 세금이 더 많이 나온다면 내가 나를 위해 투자했나 국가를 위해 투자했나라는 생각이 들 텐데 그런 암울한 생각을 방지해줍니다. 수익에 대한 세금과 순수익에 대한 세금은 당연히 큰 차이가 있겠죠?

 

4. 비과세 혜택 무시 못합니다. 만일 ISA계좌를 통한 금융상품으로 수익이 났다 한다면 일반형은 200만 원까지의 비과세 혜택과 서민형은 400만 원까지의 비과세 혜택이 있는 것이죠. 즉 서민형에 가입한 분들은 400만 원의 순수익에 대해서는 세금 한 푼 내지 않고 내 돈이 된다는 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으려 투자하는데 세금으로 수익이 과도하게 빠진다면 김 빠지겠죠? 조금이라도 절세를 생각하신다면 ISA계좌는 정답일 겁니다.

 

5. 법정 성인, 19세 이상, 이라면 누구나 쉽게 ISA계좌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각 시중은행과 증권사별로 ISA계좌를 취급하고 있으니 본인이 편한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개설하면 되겠습니다. 확인서류도 딱히 필요 없이 소득증명서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계좌 하나 설립할 때 이 서류 저 서류 때느라 시간 빼앗길 일이 없습니다. 농어민의 경우만 다르기 때문에 위의 표를 잘 보시고 필요한 서류 잘 챙겨가시면 되겠습니다.

 

 

ISA계좌의 단점

  1. 의무가입기간은 짧지만 의무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한다면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함
  2. 만기 시 ISA계좌의 상품들을 즉시 현금화해야 함
  3. 금융기관별 혜택의 편차가 심함
  4. 운용수수료가 있음 (금융기관별 상이하지만 보통 투자금의 0~1%) 

하지만 이러한 ISA계좌에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1. 의무가입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짧지만 만일 이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해지 시에는 세금 혜택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합니다. 처음 가입 시 신중하게 결정해야 될 사항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금 몇 푼 아껴보려다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얼마나 가슴 쓰라리겠습니까? 자신의 판단이 잘 서야 하는 상황일 것입니다.

 

2. 만기 시에 즉시 현금화한다는 것이 왜 단점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만일 내가 고민 끝에 투자한 상품이 이익이 아닌 손실을 내고 있을 경우에도 기간 연장을 못하고 바로 현금화해야 하는 겁니다. 즉, 내가 손해를 봐도 이익이 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현금화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손실을 보는 분들이라면 크나 큰 단점으로 적용되겠죠. 당연 귀하의 손실을 원치 않지만 사람 일이란 모르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 둘 필요가 있는 것이죠.

 

3. ISA계좌의 증권사 혹은 은행별로 혜택의 편차가 심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적금을 든다고 생각해보죠. 그러면 적금이 무엇인지는 누구나 알기 때문에 적금의 정의를 검색하지 않고 각 은행사 별 적금상품을 검색할 겁니다. 적금은 워낙 인기 있는 상품이기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죠. 하지만 지금 ISA계좌를 검색하신 분들은 ISA계좌 자체가 무엇인지 모르기에 검색해보셨죠? 그만큼 인기 없는 상품이기에 은행에서 크게 비중 있게 다루질 않습니다. 즉 은행사 별로, 금융사별로 보수와 수수료의 차이는 천차만별입니다. 이러한 차이를 알아보기엔 일반인들의 시간과 노고가 더욱 필요하게 되는 겁니다.

 

4. 운용수수료가 있습니다. 매년 적게는 0.1%에서 많게는 1%까지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너무 큰 금액은 아니기에 일반 투자자들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보수적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1%라 하더라도 1,000만 원의 수익이 났다 하면 200만 원은 비과세 혜택을 받고 나머지 8,00만 원에 대한 1%, 즉 8만 원의 수수료만이 산정이 되는 겁니다.

 

일임형과 신탁형 차이

ISA계좌 일임형과 신탁형의 차이 표
ISA 일임형과 신탁형의 차이 표

일임형과 신탁형의 가장 큰 차이는 신탁형은 가입자 본인이 투자할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반면 일임형은 금융기관이 모든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겁니다.

 

신탁형은 자신의 모델포트폴리오도 제시를 할 수 없죠. 왜냐하면 본인이 투자하는 상품을 선택하기에 은행에서는 포트폴리오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일임형은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 그에 맞춰 은행이 투자할 종목을 선택하고 운용하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신탁형은 온라인 비대면 가입은 불가하지만 일임형은 가능하기에 시간을 절약할 순 있겠죠.

 

보통 수수료는 일임형이 신탁형보다 높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모든 결정은 은행이 알아서 해주기에 수수료가 더 높을 수밖에 없겠죠?

 

결론을 말씀드리면 난 이것저것 생각하기 싫고 누군가 나를 위해 투자를 해줬으면 좋겠다 하면 일임형 ISA계좌를 설립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나 스스로 투자하고자 하는 종목을 선택하고 매수/매도 타이밍을 본인이 하겠다 하시는 분은 신탁형 ISA계좌를 설립하시면 되겠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은 존재하기에 본인의 입맛에 맞추어 가입하면 되겠습니다.

 

※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에 두지 않습니다모든 투자 결정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수익창출이 본인에게 나는것처럼책임도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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