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스트리밍 분야의 일인자는 맞죠. 하지만 그 뒤를 바짝 쫓아오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일단은 디즈니와 한국에선 유명하진 않지만 아마존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디즈니와 아마존의 가격은 더 낮죠. 넥플릭스가 그에 위기감을 느끼는가 봅니다. 과연 어떤 호재 소식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넷플릭스 연재 2는 밑의 참고 링크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 - (넷플릭스 연재 2) 투자 전 알고 하자! 넷플릭스 어디까지 확장하나? NFLX 주가전망)
넷플릭스 가격
넷플릭스의 이번 간접적인 호재 소식으론 가격 인하가 있습니다.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자가 점점 더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선택권이 넓어졌죠. 그동안은 넷플릭스의 독주여서 프리미엄 가격이 붙은 건 사실입니다. 아무리 비싸도 볼 건 넷플릭스뿐이었기에 소비자들이 넷플릭스를 선택했던 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러 스트리밍 업체들이 비슷한 퀄리티지만 더 낮은 구독료로 업계에 유입되면서 넷플릭스 구독자들의 플랫폼 이탈이 생겨난 건 사실입니다. 또한 스트리밍 업계의 수익 지표는 신규 가입자수에 비례합니다. 더 이상은 비싼 구독료로는 신규 가입자수를 늘릴 수 없다 생각한 건지 구독료 가격 인하를 결정하였죠.
넷플릭스는 신규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그중 첫 국가로 인도를 선택하였죠. 인도는 전 세계에서 인구 순위 2위인 국가입니다.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죠. 약 14억 명이 인도인이죠. 미국의 인구 약 3억 명보다 4배 이상 많습니다. 중국은 아무래도 제재가 심하다 보니 인도를 다음 타깃으로 삼은 것이죠. 넷플릭스는 인도에서 추가로 1억 명의 신규 구독자를 가입시킬 수 있다고 현재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인도의 넷플릭스 구독자 수는 500만 명에 불과합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디즈니 플러스 핫스타는 각각 1,900만 명과 4,600만 명이 구독한 거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죠.
인도에서는 현재 할인된 가격으로 넷플릭스 구독이 가능합니다.
- 표준 요금제 649루피 -> 499루피 (23% 할인율)
- 모바일 전용 요금제 199루피 -> 149루피 (25% 할인율)
- 프리미엄 요금제 799루피 -> 649루피 (19% 할인율)
인도에서 가격 할인을 처음으로 했으니 타 국가에서도 못할 게 없죠. 경쟁자들이 늘어난다면 미국 본토던 한국이던 가격 인하는 더 이뤄 날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구독자 수는 더 늘게 될 것이고 주가에는 호재로써 작용하게 되는 것이죠. 가입자들은 싼 가격에 이용 가능하니 웃고 투자자들은 비싸진 주가에 웃게 되는 것이죠. 디즈니와 로쿠 등 스트리밍 업계의 후발주자들이 바짝 추격해 선택의 다양성이 늘어나기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코로나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로쿠에 대해선 밑의 참고 링크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참고 - 넷플릭스 말고 뜨는 스트리 밍주? 로쿠 ROKU 완벽 정리 시세 전망 호재)
넷플릭스 가입
넷플릭스의 가입은 장기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현재 세계 인구 2위인 인도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죠. 위에 말씀드렸습니다. 스트리밍 업계의 주가는 신규 구독자수와 비례하여 움직입니다. 아무리 양질의 콘텐츠를 만든다 하여도 소비되지 않으면 말짱 꽝인 것이죠. 넷플릭스가 인도에서는 작은 기업입니다. 그렇다고 콘텐츠가 없는 것도 아니죠. 신규 구독자 수만 들어온다면 이미 생산해 놓은 양질의 콘텐츠를 인도인들은 소비할 것이며 이는 넷플릭스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될 겁니다.
현재 넷플릭스는 인도의 가입자 수가 자신들이 예상한 수치인 1억 명을 달성한다면 1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분석을 내놨습니다. 2025년까지는 40억 달러, 2030년에는 125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을 내놨죠. 인도시장이 인구수와 꾸준한 GDP 상승이 이뤄지고 있으니 충분히 가능한 수치이죠. 이러한 스트리밍 불모지인 인도에서 디즈니는 이미 인도 한정으로 넷플릭스를 이겼죠. 밑의 참고 링크로 디즈니의 증가세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참고 - 디즈니 플러스 론칭! 디즈니 DIS 투자할 때인가? 수익전망 알고 가자!)
넷플릭스 전망
넷플릭스의 2021년 12월 23일 기준 가격은 608.08달러입니다. 시가는 603.36달러이며 고가 609.8달러, 저가 602.63달러입니다. 전일 종가 604달러에 비하면 4달러 상승을 했습니다. 전년도 대비로는 15%의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업계 1위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습니다. 단순히 가격 인하로써 구독자수를 늘리려는 게 아니라 더 나은 콘텐츠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죠. 우리는 미래에 투자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요새 지인들과 몇 마디 나누면 오징어 게임이나 지옥 등 넷플릭스의 콘텐츠로 이야기가 시작되죠. 그만큼 넷플릭스의 콘텐츠는 한국에서 인정을 받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구독자 수 1위인 이유는 있죠. 이번 오미크론 바이러스로 한번 더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주가 우상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 될수록 비대면 서비스의 의존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죠. 물론 저의 편향된 분석만 보지 마시고 여러 의견 종합하시고 현명한 투자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에 두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수익창출이 본인에게 나는 것처럼, 책임도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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