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화성 가나? 테슬라 호재 공장 리콜 악재 주가 시세

테슬라 공장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다음 달 중국 상하이에서 신공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라는 정보가 새 나왔습니다.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이미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의 1차 공장보다 상하이 공장이 생산능력을 뛰어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테슬라는 당초 기존 공장에서 연간 50만 대를 생산할 예정이었다가 이번 주 초 상하이 당국의 통보에 따라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의 부품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직원 증원과 하루 가동시간 증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기존 상하이 공장 '기가 팩토리 3'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올해 안에 처음으로 연간 100만 대의 생산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 공장은 지난해 테슬라가 전 세계에서 연간 출하한 93만 6천대의 절반에 가까운 생산량을 생산했습니다.

Elon Musk

해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미 중국에 생산공장을 지은 지 오래입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전기차 160만 대를 생산했고 제너럴모터스(GM)는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합작해 140만 대를 생산했습니다. 테슬라는 이번 신공장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기존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와 맞먹는 전기차 생산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식통들은 신공장이 상하이 푸둥(廣東) 성 신구(新) 시 임항 공업구에 있는 기존 공장 근처에 건설되며, 본격 가동되면 테슬라는 상하이에서 연간 200만 대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공급망 문제 때문에 차량의 인도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공장 신설에 들아간 모습입니다.

 

테슬라 리콜

국토부는 테슬라 코리아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모델 S와 Y를 오는 2022년 2월 25일부터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7월 31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생산된 실내 안전장치 3만 3천127대, 즉 미디어 컨트롤 소프트웨어에서 제조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모델 3Y 등 컨트롤러 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일정한 상황에서 안전벨트를 조이지 않고 엔진을 켜면 안전벨트 경보음이 울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No.208(승객 충돌 보호)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리콜 조치입니다.

이 리콜이 주가에 하락으로 반영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한국에서의 리콜 조치로 나스닥의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는 일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전 세계적인 대규모 리콜이었다면 하락하겠지만 이는 한국에서만 발생한 리콜이기 때문이죠. 연쇄적으로 동일 모델들이 리콜이 여러 국가에서 나온다면 주가는 하락하겠지만요.

Tesla stock price chart

테슬라 주가

테슬라 주가는 2022년 2월 25일 기준 809.87달러입니다. 테슬라 시세는 시가 809.23달러이며 고가 819.50달러, 저가 782.40달러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1% 상승은 테슬라 공장 신설에 대한 호재 때문에 오른 건 아닐 겁니다. 아직은 크게 부각되지 않은 사실 중 하나기 때문이죠. 저 소식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리콜에 대한 악재인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오른 모습은 테슬라 리콜이 한국에만 국한되기 때문입니다. 보통 리콜의 경우는 미국 본토에서의 리콜이나 해외지만 대규모 리콜이 됐을 때나 주가에 하락 반영됩니다. 테슬라 주식에 투자하기 전 저희 편향된 말만 듣지 마시고 여러 의견 종합해 보셔서 현명한 투자 이끌어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테슬라에 투자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을 위하여 테슬라 전망에 무궁한 발전 시원하겠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성공적인 투자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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