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은 금리가 낮고 그렇다고 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어서 무섭죠. 그래서 차선책으로 펀드나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혹은 장기투자 목적으로 배당금이 나오는 기업에 투자를 하죠. 적금 금리보다만 높으면 괜찮다고 생각을 하죠. 배당금은 보통 분기에 한 번씩 나오죠. 그런데 배당금을 매월 주는 기업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미국의 기업 리얼티 인컴이 바로 그 기업이죠. 매월 받는 배당금의 행복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실 겁니다. 적금 금리보다 높기까지 한데 말이죠. 주식 투자는 도박이 아니기에 본인이 투자하려는 종목의 기본 정보는 알고 투자하셔야 합니다. 그전까지는 조심해야 하죠. 오늘은 구독자 분들에게 투자 전 리얼티 인컴에 대해 알려드리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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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티 인컴
창립자 William Clark와 함께 Realty Income(이하 리얼티 인컴)은 1969년 2월 18일 날 역사를 시작합니다. 정확한 업종은 부동산 투자 신탁 회사입니다. 현재 본사는 캘리포니아의 샌디에이고에 위치해 있죠. 리얼티 인컴은 아예 자신들의 캐치프레이즈 Monthly Dividend Company (월 배당 회사) 상표 등록하였죠. 그만큼 희귀한 월 배당 회사라는 자부심과 그들의 월 배당 지속 의지를 보여주는 행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리얼티 인컴은 매달 배당금을 지급하고 매 분기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매혹적인 주식임에 틀림없습니다. 리얼티 인컴은 미국의 부동산 투자 신탁입니다. 가장 매력적인 월 배당금은 지금도 비율이 높아지고 있죠.
리얼티 인컴은 코로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기업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워낙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었고 임대업은 보통 일반인들이 아닌 기업들과 체결하죠. 코로나 때 오히려 명품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 명품 매장들과 장기 임대 계약을 맺기에 코로나에 큰 피해를 입지 않게 된 것이죠. 리얼티 인컴의 자회사들 또한 이런 부동산 업계에 포진해 있기 때문에 자회사들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자회사가 19개 되지만 대표적 이것만 얘기드리면 VEREIT 및 Realty Income Texas Properties 1 LLC, I Ice LLC, RI SE LLC, Terraza 17 LLC 등 대부분이 코로나를 잘 이겨냈죠.
리얼티 인컴 배당금
작년 12월 배당금에 비교하면 올해 배당금은 5.1%가량 인상되었죠. 배당을 꼬박꼬박 주는데 배당률도 높아지죠. 적금 금리는 변함없는데 리얼티 인컴은 배당을 더 주고 싶어 안 달나 있습니다. 배당률이 높은 기업은 주식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주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에 대해선 일전에 써둔 포스팅 첨부할 테니 배당주 파트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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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얼티 인컴은 배당금을 높게 주는데도 성장도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건 그들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 투자 기관들은 꼽죠.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나열해보죠.
- 순 리스로 이익 극대화 - 세입자는 리얼티 인컴과 3배 순 리스를 체결하기 때문에 세입자는 매월 임대료와 보험, 유지관리비, 유틸리티, 재산세를 내고 그걸 그대로 배당금으로 지급합니다.
- 장기계약으로 리스크 최소화 - 리얼티 인컴과 약 7,000개 이상의 세입자의 평균 임대 기간은 8.8년으로 안정적으로 수입을 냅니다.
- 압도적인 국제적 위상 - 리얼티 인컴은 일반 개인들과 거래하지 않고 대개 기업들과 합니다. 그렇다 보니 대형 브랜드들은 부동산 임대를 원할 시에는 리얼티 인컴만을 찾게 되는 것이죠. 일례로 리얼티 인컴의 유럽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만 규모가 8조 달러, 한화로 8,653조 원입니다.
위의 비즈니스 모델로 보아 '리얼티 인컴이 다음 달에는 배당금 안 주면 어쩌지?' 하는 의문은 굳이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더 놀라운 건 우에 설명드린 대로 배당률은 조금씩 더 높아지고 있으며 리얼티 인컴의 성장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것이죠. 성장이 될수록 배당률은 또 오르는 선순환을 이리겠죠.
리얼티 인컴 스핀오프 오리온 호재
리얼티 인컴이 지난달 VEREIT인수를 완료하였습니다. VEREIT 또한 리얼티 인컴과 같은 부동산 투자 신탁 회사입니다. 자신과 동일한 업종을 더 큰 성장을 위해 인수까지 감행하는 리얼티 인컴의 승부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거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에 투자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VEREIT을 인수한 후 오리온 오피스로 분사를 하여 신규 상장을 진행하였죠. VEREIT 주주들은 14주당 오리온 1주를 받고 리얼티 인컴 주주들은 10주당 오리온 1주를 받게 되었죠. 이렇게 스핀오프를 진행하면서 리얼티 인컴의 아이덴티티와 재무구조, 상표권, 지적재산, 직원 등 거의 모든 걸 동일하게 유지하지만 회사 이름만 오리온 오프스로 바꿨다고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모회사와 자회사로 됐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배당금을 주는데 성장까지 나오는 기업이 흔치 않습니다. 성장을 위해 자신들과 비슷한 기업을 인수했다는 건 자신들의 입지를 더 늘리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됩니다.
리얼티 인컴 주가
2021년 12월 10일 기준입니다. 시가는 68.52달러이며 고가 68.52달러, 저가 67.8달러로 나오고 있습니다. 전년대비 무려 15.67%나 상승하였죠. 액수로는 9.21달러 올랐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완만한 우상향을 그리고 있습니다. 너무 큰 상승과 하락은 없이 등락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위에 설명한 대로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트에는 보이지 않지만 배당금 상승까지도 매년 이뤄내고 있죠. 성장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가진 리얼티 인컴은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좋아서 많이 살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리얼티 인텀의 가격은 큰 낙차가 없으니 조금이라도 쌀 때 매수를 하셔서 장기로 가져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투자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얘기만을 보지 마시고 여러 가지 의견 종합해보시면서 현명한 투자 결정 이끌어 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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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투자 권유를 목적에 두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 결정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수익창출이 본인에게 나는 것처럼, 책임도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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